미국은 빠던을 못 할까? 인투88과 함게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빠던을 못 할까요? 야구에서 홈런을 치고 나서 야구방망이를 하늘 높이 던지는 장면, 줄여서 “빠따던지기” 는 이제 KBO 크보의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세레모니는 야구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볼 수 없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오히려 MLB에서는 이런 행동을 비매너 행위로 규정하여 암묵적인 금기로 여겨왔습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즐거운 눈요기 빠던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인투88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빠던을 못 할까?
빠던 (빠따던지기) 의 역사
빠던이 야구가 한국야구의 일부로 시작했던 것은 아닙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KBO의 몇몇 타자들이 강렬한 홈런 퍼포먼스를 위해 방망이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대중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심정수, 양준혁, 홍성흔, 이승엽 같은 레전드들이 빠던의 원조로 자주 언급됩니다.
MLB에선 왜 빠던이 불문율일까?
미국 야구 문화에서는 존중과 눈에 안보이는 암묵적인 규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홈런을 쳐도 겸손하게 베이스를 도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고 홈런을 치더라도 큰 세레모니는 상대를 모욕한다고 받아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남자 MLB에서 빠던 혹은 도발적인 세레모니가 나온다면 다음 타석에서 보복구를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K문화: 음식, Kpop을 넘어 스포츠로
한국의 야구문화는 감정표현에 훨씬 관대하고, 팬들도 이를 상대에 대한 도발이 아닌 야구의 대중화를 위한 쇼맨십으로 받아들입니다.
최근 김문호선수 성민정 님이 야구 중 클리닝타임에 치어리더 뺨치는 댄스실력을 뽐낸게 SNS 소셜미디어를 타고 외국으로 수출되어 많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스포츠가 딱딱하지 않고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먼저 발전해간다면 케이팝과 음식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로 세계를 리드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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